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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문제에 대해 또다시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참의원 내각위원회에서 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이시가키 노리코 의원은 일본 국립공문서관이 보유한1924년 1월21일자 사면 관련 문서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이 문서에는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의 범행에 대한 소문을 믿고 자위를 위해 살상을 한 자"를 대상으로 사면 절차를 밟는다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노리코 의원은 "학살 사실을 보여주는 문서가 아닌가"라고 물었지만 마쓰무라 요시후미 국가공안위원장은 해당 문서의 존재는 인정했지만 "기재 내용 이상은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에 대해 확정적인 것을 말하기는 곤란하다"면서 학살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관동대지진100년을 맞은 올해 여러 차례 조선인 학살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해서 내놓고 있습니다.
http://n.news.naver.com/article/214/0001311035?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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