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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이 "내게 예능은 힐링이 아니다. 치열하게 한다"는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영화 '독전2'(감독 백종열)에 출연한 차승원은 11월 2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비롯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이날 인터뷰를 통해 차승원은 "내년 쯤에 '삼시세끼' 시리즈를 다시 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내년이면 '삼시세끼' 어촌편에 출연한 게 딱 10년이 된다"
고 말한 차승원은, 이 자리를 빌어 '요리할 때 스태프가 도와준다'는 루머(?)를 해명하기도 했다.
차승원은 "유해진 씨나 저나 예능에서는 연기 못 한다. 어떤 사람들은 '음식 할 때 사실은 스태프 다섯 명 붙어있죠?" 하는데 안 그런다. 그 긴 시간 동안, 많은 스태프가 있는 앞에서 요리하는데 진짜 그랬으면 소문 안 났겠나? 또 '레시피 보고 하는 거죠?' 하는데, 저는 티가 나는 스타일이라서 그렇게 못 한다. 유해진 씨도 자기가 싫어하는 건 못 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삼시세끼' 시리즈가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역시 예능 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나는 예능을 굉장히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차승원은 "배우에게 예능은 양날의 검이기는 하다. 그렇다고 딱 끊고, '난 이제 예능 안 해!' 하고 싶지 않다"면서 "허락하는 한 예능 출연 계속 할 거고, 모델로서 무대에 설 거다. '난 배우니까!' 이러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내게 예능은 힐링이 아니다. 엄청 치열하게 한다"
는 그는
"드라마나 영화는 주어진 배역, 주어진 대사가 있기 때문에 그걸 연구하면 되는데 예능에는 의외의 상황들이 많이 생긴다.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물론 몇몇 분들은 제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 방송에서 보인다고, 예민하다고도 하는데.."
라고 말하며 웃기도.
한편, "음식 할 때 손이 작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맛이 중요하지! 그리고 적당히 먹어야지"라면서 "대야에다가 음식하고, 그런 건 좀 아니라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의 요리 철학은?"이란 질문에는 "뜨거울 때 먹여야 한다는 것"을 언급하며 "차가울 때 음식이 맛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무조건 뜨거울 때, 하자마자 먹인다"고 말했다.
"양이 많이 늘었다는 피드백도 있더라"는 말에는 "나도 듣는 귀가 있어서"라고 웃으며 답한 차승원은 "약간 모자란 듯, 정해진 인분만큼만 한다"는 철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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